호나미랑 달콩이랑

간단히 생각나는거 위주로 적어볼게요. 1. A4 루즈링 루즈리프 링바인더 전용 프린터용지 100매 제본기 안 사도 되고요, 프린트를 구멍 뚫린 종이에 하세요. 그리고 아래에 루즈링 종류로 끼우면 끝입니다. 2. 타키타키 라운드형 루즈링 20개 루즈링도 종류가 여러가지에요. 용도에 맞게! 암튼 제본기 없어도 전용 프린터 용지로 쌉 가능. 3. 뷰넷 VWY 오르간 스탠딩 서류정리함 13칸 A 이런 걸로 정리하면 일단 정리할 때에는 좋은데, 결국은 못 버려서 문제가 됨. 즉 정리는 이런 걸로 하되, 주기적으로 버려야 합니다. 보관이 필요한 것은 사진만 찍어놓거나, 다시 다른 섹션으로 옮기거나. 4. 어린이 독서 기록장 독서통장 독서 기록용으로 어린이집에서 사용하길래, 집에서도 쓰려고 찾아봄. 5. 헬릭스 옥스..
올해 초에 Sight Word Readers 로 시작해서 First Little Readers 레벨 A~C 까지 각 25권이니까 총 100여권의 리더스책을 3회 이상 읽었다...고 치니 많아 보이지만 워낙 얇은 책이고 레벨이 낮을 수록 거의 페이지당 한 문장이었으니 그리 많지는 않았다. 반복이 훨씬 중요한 책들이서서, 책의 그림을 더 봐주기를, 팝펜으로 좀 찍어서 들어주기를 원했건만 엄마의 음성을 1순위로 쳐준 너.... (스릉흔드....) 그 밖에 레벨0(pre, my first)~3의 각종 리더스들이 집에 굴러 다니니, 그것도 애 취향껏 사둔 책들이니, 그 중에서도 읽은 것들이 있고 내가 읽어준 것들도 많다. 올 한해도 아이는 별 부담 없이 그냥 영어를 듣고, 웃고, 보고, 즐기고, 그렇게 보내고 있..
제목만 읽어도, 에너지를 주는 책. 표지만 보아도 살포시 내 손을 올려놓게 되는 책인데, 표지 넘겨서 바로 보이는 면지에는 포개어진 두 손이 가득하다. 어느 정도 커야 ‘빅’ 하이파이브일까. 진짜 힘들고 어려울 때, 가령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책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학원을 가야 하는 나..)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갑자기 내 번호를 불러일으켜 세우거나 (이거 정말 두근두근… 너무 싫거나 너무 좋거나 하는 극단적 기억) 가령 토끼와 거북이에게조차 달리기를 졌을 때, 극단적인 좌절을 맛보았을 때 그럴 때 필요한 것, ‘빅 하이파이브’ 그래 끝까지 해보자~ 하고 응원하는 용기의 하이파이브! 6살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장면마다 그림의 손바닥에 하이파이브하며 ‘용기를 내보자!’ 하고 입으로 말..
파랑이 이렇게 어두운 느낌이었나 싶었다. 그림책은 주로 유아용을 보아왔는데 이 책은 표지부터 강렬했다. 노란 언덕에 빨간 집들. 그리고 벽. 6살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처음 보는데, 사실 뒤에 어떤 '잔인한' 내용이 나올까 걱정이 많이 되었다. '읽어 보고 읽어 줄걸... 6살이 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줄거리는 어렵지 않았고, 색의 대비와 장면 장면 사람들의 행동이 묘사되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아이의 방식으로, 어른인 나는 어른의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 모든 걸 잃었어' 하는 장면에서, 배에 탄 한 사람이 멀리 언덕을 바라보는 뒷 모습에서는 슬픔을, 글에서는 직접적으로 '돌을 던졌어' 라고 하지 않고 '올라오지 못 하게 했어' 라고 표현했지만, 아직 글을 더듬더듬 읽는 아이의..
네이버에 가격 노출이 안되는 사이트가 종종 있다. 그 중에 단연코 핫딜이 가끔 뜨는 그런 소중한 곳 '웅진책방' 되시겠다. 웅진책방 유아도서, 유아전집, 그림책, 동화책, 교과연계, 추천도서, 온라인어린이서점 www.woongjinbooks.com 특히 러닝리소스 120 수배열판(파랑, LER1332)이 요즘 공구로도 잘 안 뜨는데, 제품이 계속 수급이 되는 듯하고 31200원에 계속 딜이 떠 있다(4월 현재 30400원...).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매달 1회 페이북(BC) 10% 청구할인, 신한카드 청구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체감가가... 넘 저렴. 수배열판은 최근 공구가 325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2022.03 기준). 중요한 것은, 이 제품은 11번가 아마존으로도 살 수 있긴 하다...
하다 보니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각종 홈스쿨템을 사모으고 있다. 원래도 구경하기를 좋아하는 천성인데, 아마존 직구만 하다가 11번가에 뚫린 이후로 어찌나 더 소비에 진심이 되어 가는지. 그래서 나의 소비 기록을 좀 해보기로 했다. 이 페이지는 특별히 '11번가 아마존' 카테고리에서 벌어지는 일을 기록해 볼 생각이다. 이 포스트에서는 11번가 우주패스 아마존 쿠폰과 SK Pay 를 매달 효율적으로 (홈스쿨템에)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합니다 주로 둘러보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EDX Learning Resources 러닝 리소스 hand2mind 핸드투마인드 LEARNING ADVANTAGE 러닝 어드밴티지 Junior Learning Edupress Scholastic Teaching Resourc..
마지막 후기를 주말 저녁에 일하러 가는 지하철 안에서 작성할 줄이야 ㅋㅋㅋ 이번에 책이 세 권인데, 쉬워 보이는 ‘Three’도 뒷장 구문까지 이어 읽어야 한 문장이 되는 구조라 그런지 확확 읽어내지를 못 하더라. 세 번을 책을 읽는데 세 번째까지도 반항 모드. 오늘 잠자리 독서로 또 한 턴 돌리려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 사이에 ‘내가 고른 책’으로 살짝 껴두었는데, 12주차 마지막 책을 하면서 아이가 이 말을 할 줄이야. 나 이거 하기 싫어 안할래! 왜 엄마는 안 읽어~ 왜 나만 읽어~ 응?????????????? 아…. 나도 읽어주긴 했잖아;; 니가 펜으로 듣고 읽거나, 안 듣고 그냥 읽거나, 내가 읽어주고 읽거나 거의 5:3:4 정도였던것 같은데!!!! (개억울…) 그런데 아이의 속내는 아마도 ‘어..
벌써 스터디 마지막 주차. 드디어 수료식을 치룬 아이는 원에서의 공식적인 낮잠을 끝내게 된다. 낮잠… 이제 서서히 줄여서 없앨 수 있는 시기인 듯 하지만. 여전히 낮잠을 쿨쿨 잘 자는 녀석. 이 코로나 시대에 보육을 최선으로 하여 1년 동안 잘 보살펴준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몇 마디 말과 텍스트로 전할 수 있을까. 어쨌든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봄방학스러운(수료 후 통합 보육…) 이 기간에도 원을 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사실 죄송하다. 3월 새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는 기간이니까. ‘Th’ 가 잘 와닿지 않아 보이던 아이인데, 그래서 ‘that’ 하고 ‘the’ 를 한번에 확 인식하지는 못해 보였는데 오늘은 ‘this’를 하면서 전보다 조금 더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웃긴건… 내가 ..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사이트워드 책 읽기와 워크지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은 대략 20분에서 1시간 정도인 듯하다. 평균 3~40분 선에서 한 번 할 때 진행하고 있는데 아이도 이제 눈에 익는 단어가 제법 생겨서 단어 아는체를 아주 많이 하고 있다. 아무래도 본 책 '읽기'를 먼저 해야하는데 책 읽는 것은 10분도 안 걸린다. 펜을 쓸 때도 있고 내가 음성으로 알려주고 따라 읽을 때도 있는데 책 하나 내용이 워낙 별로 없으니 진짜 두 권에 10분도 안 걸리는 듯. 책의 그림 그림을 펜으로 찍어서 들으면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듣고 이야기 나눌 수도 있는데 아이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럼 그냥 넌 읽거라, 단어를 보거라, 문자를 익히거라~ 하고 후다닥 보고 읽게 둔다(물론 읽으며 그림도 보고..
밀린 워크지 벼락치기 (+ 프프) 밀린 워크지도 몰아 하고 ㅋㅋㅋ 오랜만에 프프 영상을 보았다. 새콤달콤한 기분으로 보라고 밥 먹고 딸기도 듬뿍 주고 말이다. 어찌나 점점 뺀질대는지~ 그래도 내가 반협박 멘트를 해대면(이거 스티커 못 붙이면 옥토넛 블록은 못 받지 뭐~~~) 자기 직전에라도 악착같이 읽으시는 분. 이 책을 마르고 닳고록 다시 보여주고 싶고, 책의 그림 하나하나 찍어보게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각종 꼬드김의 스킬을 또 장착해야 할 듯하다. 한 번 펜으로 읽고 나서는, 그 후로 펜 없이 읽게 해야 한다. 그래야 진짜 기억하고, 궁금해하고(왜 the 는 트-허-애 가 아니냐고 물었다) 생각하고 읽어진다. Word World 워드월드 지난 8회차 책에 'party' 단어가 나와서, 오랜만에 Wo..
금요일도 유야무야. 이번 주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Zoom 모임과 수업이 연속으로 있어서, 아이와 하는 활동에 시간을 내지 못하고 책 읽어주고 재우기 바빴다. 주말도 이틀 내내 오전에만 시간이 날 듯하여, 토요일도 아침부터 아이에게 '오늘은 저걸 해야하는 날'이라며 넌지시 말을 던져 놓았는데. 갑자기 떡국을 먹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떡국을 만들어 주었더니, 아이는 갑자기 지난 회차의 아직 하지 못한 워크지를 가져와서 떡국 옆에 세팅한다. 먹으면서 하고 싶단다 먹으면서 하는 것 . 사실 그 전날, 독서를 ‘식사 중’에 하는 것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언어력 수업에서 접하고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던 터였다. 당연히 먹으며 영상을 보는건 나와 남편의 기준으로는 '안되는 일'이고, 책은 아주 가끔 아이가 낮잠을 ..
이번에는 'Go,Go'와 'Helpers' 두 개의 책. 키워드인 they, go, help 는 그래도 인지가 되는것 같은데 at 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다. 'Helpers' 의 와이맘 가이드 영상 부분을 보며 '-er' 에 대해 설명을 한 번 하고 넘어가야겠다 싶어서 내가 표지를 보며 뭐라뭐라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왜 벌써 안나는 것인가 고작 3일 전에 일인데... ㅠㅠ 어쨌든 그렇게 책들을 읽고 나서, 이런 다소 문법적인 내용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하고 때때로 고민이 들었다. 물론 '-s'의 의미를 알려주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그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기가 오면 더 쉽게 이해될 일이지만 부모란게 뭐 그리 쉽게 수긍을 할 수 있는 입장은 또 아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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