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미랑 달콩이랑 /영어책 공부

[업데이트중] Miles Kelly 출판사의 Busy Machines 책을 아이와 보면서 너무나 낯선 차들이 많아서 유튜브 뒤져보기 시작;;; ⠀ ⠀ Wheel bucket excavator https://youtu.be/Y7zIZVlMtFY Big Bud https://youtu.be/uFKsy3Nhx9o Harvester https://youtu.be/eaH5zDdm4Ao
영국의 꽤 괜찮은 출판사 Nosy Crow. 그 중에 요즘 아이의 최애는 'Pip and Posy' 시리즈이다. 사실은 몇 달 전에 '북메카'에서 비밀 공구 할 때에 사둔 책인데 8권에 38900원 줬다. 그러나 다른 외서 판매처에서도 39000원대 정도의 가격대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8권은 아래의 Nosy Crow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의 책들 중, 'Look and Say' 와 ' The Scary Monter' 두 권이 빠진 구성이다. 보면 앞에 하얀색 동그라미 딱지(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데, 이게 QR 음원을 들어보라는 안내 스티커다. 책 표지를 넘기면 안쪽에 QR 코드가 있고, 이 코드로 접속하면 온라인으로 책 리딩 음원을 듣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었다. URL 자체는 Nosy Crow ..
지난 달에 쿠팡 직구로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다. 분명 10일과 14일에 나뉘어져 도착한다던 이 책들... 14일에 몰아서 도착했다지. 그간 눈여겨 보던 캐릭터들 포함으로, 또 찾다보니 쿠팡 직구로 안 팔거나 품절된 것들도 많아서 6만원 채우느라 고생했지만 그래도 알차게 담아서 할인 쫙쫙 뽑아냈다. 뿌듯함. 역시 나는 저렴하게 '사는' 것이 집중하는 편. 이 와중에 끼워져 있는 'Dinosaur On the Go!' 시리즈는 안그래도 언젠가는 읽어줘야지 했던, 궁금했던 책들인데 마침 저렴해서 겟챠. 좀 공룡들 삽화가 난해한 느낌이라서, 내용도 어려우면 어쩌나 싶었지만 한 페이지에서 같은 구절이 반복되며 진행되어서 생각보다 내용 이해도 쉽고 아이가 기억하기도 쉬울 것 같다. 아이도 보자마자 이 책들부터 꺼내..
아이는 벌써 41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책은 장난감처럼 돌 전부터 있었지만, 정말 단권 10권에서 20권 남짓으로 물고 빨고 찢고 하도록 두었었고 본격적으로는 돌 즈음부터 중고로 보드북을 조금씩 들였었다. 세 돌이 지나니, 책을 놀잇감으로만 대하던 시절을 지나 책을 책 답게 읽고 보고 듣고 하는 날들이 왔다. 그리고 영어. 뭣 모르고 노부영 베스트를 샀던 시절을 지나서, PBS사의 WordWorld(워드월드) 시리즈를 두 돌부터 영상과 함께 책(오르다 Belp & Baby Worldworld)을 노출하여 알파벳을 띄엄띄엄 70% 정도는 알게 되었고, 사물을 보면 영어로 단어가 튀어 나오는 두 돌과 세 돌 사이를 지나 보냈다. 그리고 요즘. 영국 CBeebies(씨비비즈) 방송사에서 만든 Numberblo..
준비한 그 다음 날부터 바로 입질 오신 아드님, 2주 동안 3회 활동을 하였다. 퇴근/하원 후 책상 위나 소파, 바닥에 자료들을 널부러뜨리면 애가 ‘이건 뭐지!!!’하며 달려드는 낚시법이다. 마지막 날엔 특별히 아이가 좋아하는 미로찾기 활동지로 낚아보았다😏 ⠀ ⠀ 마마몽키님이 준비해주신 자료 중에, 단어 따라쓰고 이야기를 순서대로 매칭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이번에 활동하며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분이었다. ⠀ ⠀ 선 따라 긋기, 가위로 종이 잘라서 풀로 붙이기 등의 원래 좋아하던 것이고, 쓰기는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 단어따라 쓰는 것을 즐겁게 하고 특히 손가락으로 짚으며 따라 읽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 ⠀ 너 진짜 많이 늘었구나?😭 ⠀ ⠀ 이런 활동을 할 때에는, 아이가 하고 ..
책이 어제 도착했다. 나는 퇴근하고, 아들은 하원하고 우리 둘이 집에 들어가며 뽁뽁이에 곱게 쌓여진 책을 꺼낸 후, 밤에 아들이 아빠와 잠자리 독서를 할 때에 나는 멀찍이 떨어져 엎드려서, 드디어 책을 펼쳐 보았다. 처음에는 이 그림책이 무슨 내용 이었는지 도통 기억이 안 나는거다. 한 중간쯤 읽으니, '아.. 이거 나무가 다 주네. 아 답답하네. 이거 결말이 다 주고 끝나는거 그건가.' 하며 한숨만 푹푹 나오더라. 너무 오랜 만에 보아서 그런 것인지, 그냥 퍼주고만 있는 나무에게, 무던히 와서 계속 이것 저것 내달라는 소년이 너무 염치가 없어 보여서. 어쨌든 책은 그렇게 내용이 끝났다. 너무 허무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이 뭐였지? 나는 옛 기억을 되짚어 보아도 어젯밤 그 순간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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