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처음 접한 로로몰, 그냥 눈팅만 하다가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하고야 말았다. 처음 가입 시에 친구추천 링크를 통해 가입하게 되면 로로몰에서 가장 인기 있어 보이는 ‘엘라스키친 스무디 3종 세트’를 선물 받을 수 있다고!
처음엔 그냥 카카오톡 계정으로 멋모르고 가입 했다가, 친구추천 링크를 통해 페이스북 계정으로 다시 가입을 하고 핸드폰 인증을 했더니 위의 이벤트가 그 계정에 적용 되었다. 처음에 카카오톡 계정으로 가입했을 때에 핸드폰 인증을 안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무료 제공 상품을 받기 위해서는 계정의 핸드폰 인증이 필수 인듯? 나중에 확인해 보니 카카오톡 계정으로 만든 로로몰 계정의 ‘내 계정 관리’ 화면을 보니 별도로 핸드폰 번호를 인증할 수 있는 메뉴를 넣어 놓았더라.
어쨌든 이 ‘친구 추천 링크 타고 가입’ 그리고 ‘핸드폰 인증’ 후 3종 무료 샘플을 받아보는 이벤트를 그 계정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아주 메이저한 버그를 발견해서 로로몰 고객센터에 확인 요청 후 보완 조치를 하게 하도록 한 사건이 있었지만 이건 이것 저것 좀 재미난 일들이 많아서 나중에 썰을 풀어보도록 하고ㅋㅋㅋ 일단 위 이벤트를 소개해 보도록 하자.
무료 선물이지 무료 배송이라고는 안했다...
친구 초대 링크로 가입하기! <——— 이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엘라스 키친 유기농 과일 스무디 3종을 무료로!
위 링크로 회원 가입을 하게 되면, 로로몰에서 가장 잘 팔리는(것으로 보이는! 누가 보아도 주력 상품 ㅋ) 엘라스키친의 스무디를 랜덤 3종 받아볼 수 있다. 랜덤이라고는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보면, 현재는 아래와 같이 핑크원/옐로우원/그린원 스무디 3종을 보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럴거면 페이지 상단에서 ‘랜덤 발송이에용!’ 이라고 써 놓지를 말던가! 로로몰 쇼핑몰을 이용하다 보면 정말 자잘한 버그+디테일이 살짝 떨어지는 부분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거 잘 캐치하는 고객들한테 상당히 공격 받기도 쉬워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배송이 무료는 아니지만, 아래와 같이 배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위의 샘플팩은 국내배송이므로, 로로몰에서 책정한 국내 배송료인 $3에서 $2 할인 가능한 배송 쿠폰을 주므로 결국 1달러에 배송이 가능하다는 말씀. 물론 이 배송 쿠폰은 다른 국내 배송 상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니 한 번 둘러보고 필요한 제품을 같이 구매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
그런데 아무리 모바일에서 뒤져봐도 국내배송이 가능한 제품만을 따로 볼 수 있는 카테고리(메뉴?)가 안 보인다........ 아 또 여기서 한 번 아쉽다. 그래서 검색란에 ‘국내배송’ 이라고 넣으니 오오 필터링되어 나오긴 하는구나!!! 일단 이것으로 만족... 했으나 여전히 그런 부분은 접근성 면에서 아쉽다. 아무래도 국내 배송비와 해외 배송비를 따로 책정해 놓은 만큼 구매하는 입장에서 배송비를 한 번 내고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는데(나만 그러냐??? ㅋㅋㅋ) 바로 그럴 때! 장바구니를 더 채우고 싶은 소비 욕망이 드글 거릴때!!! 눈 앞에서 알짱거리며 ‘나도 국내 배송 제품이에요 잇힝 나도 사버려~_~’ 하고 제품들이 페이지에 노출이 되어야 더 팔릴 텐데 말이지. 최소한 국내 / 해외 배송 제품을 구분해서(필터링) 바로 볼 수 있는 메뉴만 하나 있어도 괜찮겠다 싶더라. 어차피 아직은 로로몰이 판매하는 제품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 훑는데 얼마 안 걸려 ㅋ 이것 봐 겨우 88개 밖에 없지?.
아 참, 그리고 저 친구초대 링크로 가입해서 스무디3종 배송 받는다고 해서 내가 받는 리워드는 없다.... 이벤트에 보면 친구가 주문하면 내가 바로 10불 리워드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아니고 초대한 칭구가 50불 이상 주문을 넣어서 배송이 뜨면, 그 때에는 나에게 10불 리워드가 들어오긴 한다. 그러니 칭구가 3종 샘플하고 국내 배송 제품 조금 산다고 해서 내가 리워드 왕창 받고 그런게 아님~ 아아 그랬음 얼마나 좋음? 부자되겠네 ㅋㅋㅋ
로로몰은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어 보이지는 않고, 막 성장하고 있는 느낌의 쇼핑몰이다. 주로 육아에 필요한 직구 상품을 모바일에서 깔끔한 디자인의 화면, 그리고 조금 쉬운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며 국내 상품도 일부 판매하고 있다. 직구 상품을 국내 배송 상품처럼 쇼핑하고 있는 것이 정말 자연스러운, 즉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진입 장벽 거의 없이 직구하게 만드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인 듯 느껴졌다.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생각되고 잘 몰랐던 외국 브랜드 제품들 보는 재미(특히 장난감 ㅋㅋㅋ)도 있다. 근데 인터랙션 고민한 흔적들이 좀 보이긴 하는데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제법 많아서 제 살 깎아먹는 느낌이랄까. 온라인마켓 앱도 개발하면 재밌겠다 싶어지는게 나 여기로 이직할까봐~ (여기 스타트업이겠지? 그럼 재미+힘듦 보장이네 ㅋㅋㅋ) 보이는 버그 정말 다 잡아버리고 싶게 만들만큼 눈에 거슬리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하아...
그리고 요즘에는 매일 오전 11시에 $1 짜리 핫딜을 띄워서 나를 두근 거리게 해. 가입한 날부터 매일 들여다 보고 있어욤..... 하필 가입 했을 때에 무료배송 이벤트를 며칠간 하고 있어서 유아용 선글라스, 아기 이유식, 아기 간식 등을 매일 주문 했더랬지. 이 상품들의 후기도 조만간 포스팅 해야겠어! 아직도 아래 이벤트는 진행 중이니 매일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
모여라 소비요정들이여 ㅋㅋㅋㅋㅋ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초록마을 앱에 이어 매일 들여다 보는 앱이 하나 더 생겼어요. 휴우. 어쨌든 다른 앱들은 식재료 위주 판매인데 로로몰은 좀 더 육아템에 수렴하고 있으니 다른 재미가 있음요.
새벽에 애가 파닥거려서 어쩔 수 없이 밤수를 한 번 때리고 잠이 깨서 모바일로 작성하는 글인데, 티스토리는 앱으로 글 작성할 때에 너무 기능 제한이 많아서 아으으으으 지금 너무 맘에 안들지만 언제 일어나서 노트북 열어 수정하겠니. 강 올리고 자자 ㅠㅠ 결국 글의 마무리는 티스토리 디스 ㅋㅋㅋ 아우 개발자 좀 붙여서 기능 좀 붙이고 개선 좀 해라!!!
참, 나 로로몰에서 뭐 홍보 대가 이런거 받은거 엄써. 걍 난 소비요정인고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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