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판매글을 보게 되었는데, 보드북이라 사실 살짝 고민했다. 결국 6권 세트를 2만원대 후반 가격에 최근 들이게 되었다.
작가를 찾아보니 보드북은 11권, 픽처북은 16권 정도 출간한 콜롬비아 출신 작가였다.
Canizales
Award winning Children's books author and illustrator
www.canizales.eu
아동 문학 작품으로는 'GUAPA' 라는 책이 유명한 듯한데, 'GUAPA'는 스페인어로 '아름다운' 이란 뜻을 가진 단어이다. 영어로는 'PRETTY'로 번역 되었다. 이 책 역시 보드북 이지만 이번에 구매한 6권에 포함된 책은 아니었다. 유튜브로 책 내용을 살펴봐야지 싶다.
사실은 그 이전에 그래픽 소설로 주목을 받았는데, 'AMAZONA' 라는 제목의 책이다. 콜롬비아 원주민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그래픽 소설이라고 하고 사회적 주제를 잘 다뤘는지 제 5 회 Divina Pastora Social Graphic Novel Award를 수상했다고도 한다.
Andréa는 콜롬비아 아마존 열대 우림의 원산지입니다. 광산을 설치하기 위해 정복 된 성지에서 쫓겨 난 그의 부족은 죽어 가고 칼리시의 빈민가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어린 딸이 죽었을 때, 그녀는 군인과 망루가 그녀의 입장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규어의 정신에 따라 그녀의 땅으로 돌아가는 긴 길을 떠납니다. 이 이야기는 2014 년 6 월 28 일 콜롬비아-우루과이 월드컵 경기가 국가를 마비시키는 날에 진행됩니다.
그가 출간한 보드북 중, 'TA-DA!', 'UPSIDE-DOWN', 'Winter beast', 'YUMMY!' 'Prutt?', 'Gulp!' 여섯 권을 이번에 받아보니 손바닥 만한 책이지만 내용이나 삽화가 제법 괜찮았다. 두 돌 넘어서부터 워드월드 책과 영상으로 주로 영어를 접한 아이인데 요즘에 혼자 궁시렁대는 수준을 보니 이젠 듣는 것 위주가 아니라 듣고 따라 말하기를 위한 영어책 읽기를 해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조금 난이도를 낮춰서 보드북에 페이지 당 글밥 한 두줄 정도, 내용은 구어체가 아닌(워드월드가 다분히 대화체여서 영상과 병행할 때에 읽어주기도 편하고 리액션 주기도 좋았는데!) 문어체로. 고르다 보니 또 그게 그렇게 되었다.
이 책 말고도 'Baby Loves Science' 시리즈도 4권 북메카 비밀공구로 구해 보았는데, 이것도 보드북인데 책이 더 작다. 너무 작아서 놀랄정도. 그런데 그 안에든 내용이 'Quantum Physics!' 양자 물리학(응?), 'Coding' 코딩, 이런 것인데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매력적이다.
한글 버전도 이런 책이 있던가? 지식 전달 목적의 영어책을 보다 보면 아직은 아이 영어 수준에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구성 및 내용이 제법 좋은데(마음에 드는데) 왜 번역본이 없나 한숨을 푹푹 쉬게 된다. 반대로 말하면, 결국은 영어를 편하게 대할 수 있어야 좋은 원서들도 많이 접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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