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5.
백일떡 그리고 식당 예약...
오늘은 화요일. 이번 주말에 백일상을 차리기로 했으니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부부는 아직 식당 예약도 안 하고 떡도 주문 안했다... 웬일인지 빠릿빠릿하게 처리가 안 되는 일이 있는데 이게 그런 느낌. 그래서 오늘 부랴부랴 서둘러서 진행해 보려고, 찡찡대는 영우를 달래며 검색에 들어갔다.
백일떡을 주문하려고 보니 왜 이렇게 딱 마음에 드는 곳이 없는지. 전에 결혼 후에 답례떡 할 곳을 찾을 때에도 딱 맘에 드는게 없더니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여서 쉽게 주문을 못 하고 있었는데, 검색하다 판교 쪽에 개인이 운영하는 떡집에 떡이 조금 정직한 재료와 맛으로 승부하는 느낌이 있어서 주문을 넣었다.
백설기 반 말(4kg 정도)로는 숫자 '100'이 쓰여진 백설기가 25개 정도 되는 양이고(35000원), 수수팥떡 2kg(키로당 17000원), 오색 송편 1kg(12000원) 그리고 내가 먹고 싶은 호박 설기 1kg(9000원) 까지 해서 총 9만원에 땅땅땅! 모유수유해서 그런지 하루 종일 어찌나 허기진지. 먹어도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지는 느낌인데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떡은 먹기도 편하고 조금만 먹어도 든든한 것이 영~ 맘에 든단 말이지. 근데 너무 많이 먹게 되어서 좀 문제이긴 한데;; 워낙 칼로리가 높으니;;
어쨌든 먹어 보고 맛있으면 가끔 시켜 먹어야 할 듯. 오메기 떡도 하던데!! 츄르르르르릅!!! 맛이 좋으면 제대로 후기를 남기겠어.
집에서 백일상 차려 놓고 찐하게 사진을 남기고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어디를 갈 것인가! 사실 이것도 엄청 고민되는 부분이었다. 주변에서 추천 받은 음식점들 쭉 검색해 보니 사실 한정식 집이든 뷔페든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은 일정 부분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딱 결정하기가 어렵단 말이지. 특히 인원수 대로 결제하는 음식점 같은 경우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나 영유아가 많이 포함된 우리 집안 같은 손님이면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자리까지 내놓아야 하니 뭐 딱히 달갑지도 않을 거고. 우리는 우리 대로 편하게 널널한 장소에서 모임을 하고 싶으니 말이다. 이것도 좀 후기가 갈리는 한정식 집을 예약해 뒀는데, 가 보고 제대로 후기를 남겨야 하겠음. 휴우. 남도 한정식이니 뭐니 걍 친정에 가서 밥 한끼 먹는게 더 맛있고 제대로 먹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쓸데 없이 비싼 느낌인지 ㅋㅋㅋ (네네 친정이 남도입니다=_=)
아무튼 이제 백일상 예약한게 오면 과일만 좀 사면 될 것 같다. 죠아죠아. 미션 하나 클리어.
참, 그리고 영우 입히려고 청수트도 하나 샀는데 사자 마자 한 시간 만에 배송 떴다고 알림 메시지가 와서 깜놀. 이 집 참 맘에 드는구만? 단골 가게로 등록할게염~_~
오늘 포스팅의 사진은 지난 주말 율동 공원에서의 영우 컷으로 한 장! 저 표정 집에서도 가끔 짓는데~ 삐죽삐죽~ 뭐가 맘에 안 드냐 아들아~ 그래도 표정은 너무 귀엽쟈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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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떡을 주문하려고 보니 왜 이렇게 딱 마음에 드는 곳이 없는지. 전에 결혼 후에 답례떡 할 곳을 찾을 때에도 딱 맘에 드는게 없더니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여서 쉽게 주문을 못 하고 있었는데, 검색하다 판교 쪽에 개인이 운영하는 떡집에 떡이 조금 정직한 재료와 맛으로 승부하는 느낌이 있어서 주문을 넣었다.
백설기 반 말(4kg 정도)로는 숫자 '100'이 쓰여진 백설기가 25개 정도 되는 양이고(35000원), 수수팥떡 2kg(키로당 17000원), 오색 송편 1kg(12000원) 그리고 내가 먹고 싶은 호박 설기 1kg(9000원) 까지 해서 총 9만원에 땅땅땅! 모유수유해서 그런지 하루 종일 어찌나 허기진지. 먹어도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지는 느낌인데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떡은 먹기도 편하고 조금만 먹어도 든든한 것이 영~ 맘에 든단 말이지. 근데 너무 많이 먹게 되어서 좀 문제이긴 한데;; 워낙 칼로리가 높으니;;
어쨌든 먹어 보고 맛있으면 가끔 시켜 먹어야 할 듯. 오메기 떡도 하던데!! 츄르르르르릅!!! 맛이 좋으면 제대로 후기를 남기겠어.
집에서 백일상 차려 놓고 찐하게 사진을 남기고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어디를 갈 것인가! 사실 이것도 엄청 고민되는 부분이었다. 주변에서 추천 받은 음식점들 쭉 검색해 보니 사실 한정식 집이든 뷔페든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은 일정 부분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딱 결정하기가 어렵단 말이지. 특히 인원수 대로 결제하는 음식점 같은 경우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나 영유아가 많이 포함된 우리 집안 같은 손님이면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자리까지 내놓아야 하니 뭐 딱히 달갑지도 않을 거고. 우리는 우리 대로 편하게 널널한 장소에서 모임을 하고 싶으니 말이다. 이것도 좀 후기가 갈리는 한정식 집을 예약해 뒀는데, 가 보고 제대로 후기를 남겨야 하겠음. 휴우. 남도 한정식이니 뭐니 걍 친정에 가서 밥 한끼 먹는게 더 맛있고 제대로 먹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쓸데 없이 비싼 느낌인지 ㅋㅋㅋ (네네 친정이 남도입니다=_=)
아무튼 이제 백일상 예약한게 오면 과일만 좀 사면 될 것 같다. 죠아죠아. 미션 하나 클리어.
참, 그리고 영우 입히려고 청수트도 하나 샀는데 사자 마자 한 시간 만에 배송 떴다고 알림 메시지가 와서 깜놀. 이 집 참 맘에 드는구만? 단골 가게로 등록할게염~_~
오늘 포스팅의 사진은 지난 주말 율동 공원에서의 영우 컷으로 한 장! 저 표정 집에서도 가끔 짓는데~ 삐죽삐죽~ 뭐가 맘에 안 드냐 아들아~ 그래도 표정은 너무 귀엽쟈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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