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크리스마스 시즌책 _ 쿠팡직구

쿠팡직구 무배에 1만원할인 Flex ...

 

지난 달에 쿠팡 직구로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다. 분명 10일과 14일에 나뉘어져 도착한다던 이 책들... 14일에 몰아서 도착했다지. 

그간 눈여겨 보던 캐릭터들 포함으로, 또 찾다보니 쿠팡 직구로 안 팔거나 품절된 것들도 많아서 6만원 채우느라 고생했지만 그래도 알차게 담아서 할인 쫙쫙 뽑아냈다. 뿌듯함. 역시 나는 저렴하게 '사는' 것이 집중하는 편.

이 와중에 끼워져 있는 'Dinosaur On the Go!' 시리즈는 안그래도 언젠가는 읽어줘야지 했던, 궁금했던 책들인데 마침 저렴해서 겟챠.

 

보드북이라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 국내에는 페이퍼북도 많이 풀려있다.

 

좀 공룡들 삽화가 난해한 느낌이라서, 내용도 어려우면 어쩌나 싶었지만 한 페이지에서 같은 구절이 반복되며 진행되어서 생각보다 내용 이해도 쉽고 아이가 기억하기도 쉬울 것 같다. 아이도 보자마자 이 책들부터 꺼내서 보고 앉아 있었다. #소방차때문

글밥을 보자면 요 정도. 요런 느낌. 

Red dinosaur racing.
Racing through the desert.
Through the desert, dust, and sand.

Zoom!
Zoom!
Zooooooooom!
(의성어도 읽으세요)

동영상이 있는데... 용량이 크대... 캡쳐떴어요

 

이런 패턴으로 반복하기 때문에, 같은 구절을 여러 번 읽어주게 된다. 만족.

이 책은 Nosy Crow 출판사 책이고, 시리즈로 7권이 나와 있다. 그 중에 'Dinosaur on the Go!' 시리즈를 샀고, 나머지 네 권 중 일부를 포함해서 웬디북에서 페이퍼북으로 3만원대 후반으로 판매하고 있다. 내가 샀던 보드북으로는 쿠팡이나 네이버 검색(Yes24, 교보, 인터파크)으로 2만원대 초반으로 찾아볼 수 있다.

내가 산 Dinosaur on the Go! 시리즈 세 권

 

나한테 없는 세 권

 

크리스마스 시즌 책은 미리보기를 해보면 내용이 좀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역시나 Nosy Crow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대상 연령대가 2~5세이다. 그래도 엄마가 읽어주면 읽어 주는데 무리는 없어 보이긴 하다.

요건 2~5세 수준의 크리스마스 시즌 책

 

최근에 Nosy Crow 출판사의 'Pip and Posy' 시리즈를 들여서 읽어주고 있는데, 그 책을 보면 QR 코드로 리딩 음원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도 있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역시나 있다. 그런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리딩 음원을 듣거나 다운로드 할 수는 없다. 홈페이지 가보면 '책을 사서 QR 을 찍으세요!!!' 하고 알려준다. 

하지만 찾아보니 공개되어 있더만... 이 이야기는 새로운 포스트에 쓰기로 합니다.

 

2020.12.17. 썼음. 아래 글을 참고 :)

[호나미랑 달콩이랑 /영어책 공부] - Nosy Crow 출판사 음원 다운로드 (Sing Along, Pip and Posy, Dinosaurs, etc.)

Nosy Crow 출판사 음원 다운로드 (Sing Along, Pip and Posy, Dinosaur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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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도 한 번 놀러가 보세요.

https://nosycrow.com/product/dinosaur-christmas/

 

그리고 찾아낸 몇 가지 책들. 키워드를 Christmas, Santa, Winter 이런 것들로 검색해서 찾다보니 겨울 무드, 크리스마스 무드의 책들도 포함 시켰는데 이 'I Love You to the Moon and Back' 이란 책도 너무 서정적이고 좋다. 

'Where Do Diggers Celebrate Christmas?' 이 책도 패턴이 반복되는 책이었다. 대충 미리보기 하고 산거긴 하지만, 실제로 보니 문장 형태는 어렵지 않은데 모르는 중장비 차들 이름이 많았다는거... 이래저래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일이 험난하다 아주... 

어쨌든 둘 다 성공. 특히 digger 책은 좀 걱정했는데 아주 만족.

 

찾다보니 에릭칼 책을 또 빼놓을 수가 없었는데, 장바구니에 담다 보니 지난 번 미국엄마의 에릭칼 책들 공구 때에 사지 않은게 좀 많이 아쉽긴 했다는. 그 때가 아마 할로윈 즈음 이었을 텐데 공구하시는 전권이 다 필요는 없어서 사지 않긴 했으나 역시 몇몇 권은 머릿속에 남았다.

에릭칼, 식상한 듯 식상하지 않은 듯. 너의 매력을 아직도 모르겠다 참...

어쨌든 이번에 산 책들 중에서 저 'Snowy Hide & Seek' 책이 제일 비쌌다. 두 권 다 이름 값을 하긴 한다 :) 'Merry Christmas from the very hungry caterpillar' 책도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역시 책은 하나 하나 골라서 사는 맛이 좋지.

'Pout-Pout Fish Christmas Spirit' 요 시리즈도 북메카 비공할 때에 알파벳 책으로 매번 살까 말까 했었으나 늘 순위에 밀리던 캐릭터였는데, 마침 보여서 사봤다. 나름 매력이 있고 음 귀엽....다기 보다는 매력이 있어 :) 일단 로켓직구로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더 매력이 있었다.

기타 책으로는... 

사심으로 한 번쯤 사고 싶었던 Elmo(요건 지금 품절..), 그리고 적당히 재미있어 보이는 Lift-the-Flap(얘도 품절;;) 책 한 권. 

6만원 채우기 용.... :)

 

이래 저래 추가 할인에 쿠폰 할인에 저렴하게 5만원대로 산 쿠팡 직구 유아원서.

주로,

• 웅진책방 기획전 치고 빠지기
• 북메카 비공/오프라인 패밀리세일
• 웬디북/동방북스/키즈북세종 가끔 돌기
• 알라딘/Yes24/당근 중고 제품 위주로 돌기 + 신간 눈에 띄는것들 넣어두기
• 땡큐마켓 순회

 

슬슬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것들, 눈에 띄는 것들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신간들도 채워 둔다. 그래야 특가 뜨거나 할 때에 적당히 필요한 것들 선택해서 무배로 배송할 수 있다.

쿠팡 직구로 책을 사보기는 처음인데 여기도 장바구니로 제법 채워놓기만 하구 사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처럼 기본 세일 붙이고 얼마 이상 쿠폰 할인 더 붙으면 사볼만 한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직수입 외서 판매 업체들이 들여오는 책이 거의 대동소이해서 늘 보이던 것만 보이는데 쿠팡은 또 좀 새로운 것들도 제법 보이고 하니까 더 재미있는 듯(구경하는거 좋아함).

다음 글은 아무래도 Nosy Crow 출판사 음원 따는 내용이 되지 싶네요.

끝.

 

쿠팡 링크는 대부분 파트너스 링크로 만들어져 있어요. 클릭 후 결제 시 저에게 수익이 돌아 온답니다. 근데 너무 적어요 ㅋㅋㅋ
나만 클릭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