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요가

2017.08.19. 토요일. 지난 목요일부터 요가 학원을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 남편의 도움으로 평일엔 저녁 시간대와 가능하다면 아침 이른 시간대에, 그리고 토요일 수업까지 알차게 다녀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다. 일단 이번 주는 목요일도 가고 오늘도 갔으니깐 성공이다냐옹!!!! 고마워 아들 아빠랑 계속 놀아줘ㅠㅠ 어제 저녁에는 집 근처 '봄봄'이라는 한식집에서 맛있는 곤드레 돌솥밥도 먹었찌요. 회사 지인 부부랑 우리 부부랑 맛있게 촵촵촵~ 나 곤드레밥 좋아하는데 이 동네에서 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 집을 처음 와보다니. 맛은 있었지만 영우를 안고 달래면서 밥을 먹느라 밥이 어느 목구멍으로 넘어가는지 잘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어쨌든 영우 낳고 두 번째 외식이었다. 짝짝짝. 밖에서 밥 사먹는 것 만으로..
​ 2017.08.04. 어느새 영우가 생후 60일을 맞이했어요. 키는 벌써 60cm, 몸무게는 6.2kg 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베이비파스텔 분당점으로 50일 촬영을 가는 날! 11시까지 가야 해서 부랴부랴 준비했지만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준비하느라 생각했던 시간에 출발을 못했어요. 그리고 7시 반에 일어나서 매우 즐겁게 놀던 영우는 한숨 더 자고 일어나더니 엄청난 찡찡 기술을 발휘해서 아빠를 지치게 했죠! 잠이 쏟아지는 영우를 데리고 베이비파스텔로 출동해서 십분만에 도착했어요. 역시 아빠는 길찾기를 너~~~무 잘해서 어디든 빨리 도착시켜 줍니다 ㅋㅋㅋ 11시 거의 정각에 도착한 우리는 데스크의 안내를 받고 촬영장으로 올라갔어요. 총 다섯 컨셉 중에 두 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동화 컨셉같은 두 개의..
일요일. 오늘 우리는 달콩이의 출산을 위해 열심히 걸어보기로 했다. 이케아와 코스트코와 다이소를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계획하고 일단 출발! 우리 집 주변의 코스트코는 총 세 개, 양재점, 광명점, 구성점 이 세 지점을 다 다녀본 결과 우리는 가장 거리 대비 소요 시간이 적은 광명점을 자주 이용한다. 물론 이케아도 있고 롯데 아울렛도 있어서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보통은 평일 저녁에 가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데 주말이니깐, 오늘도 주차비를 받지 않는(거의 체크를 안함...) 롯데 아울렛에 차를 대고 아울렛으로 들어가서 이케아로 바로 직진. 코스트코 주차장은 너무 주차 줄이 길고 이케아는 칼 같이 주차 시간을 재서 요금을 냈던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고양이 원목 화장..
D-8오늘은 목요일, 드디어 일주일 가까이 남았다!월요일에 산부인과에 정기 검진을 가면서도 일요일 저녁부터 있던 가진통으로 계속 힘들었었는데, 그 가진통이 화요일까지 지속되었다. 월요일은 거의 하루 종일 생리통이 온 것처럼 배가 아파서 움직이지 못했는데 화요일은 그래도 조금 나은 정도. 수요일부터는 괜찮아지더니 목요일은 몸이 너무 가뿐하다. 월요일, 화요일은 또 변의를 자주 느껴서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었는데 그래서 출산 징후인 줄 알았지만 지난 이틀 멀쩡한걸 보니 훼이크인 듯. 그래도 달콩이가 좀 내려간 듯, 배가 아래로 살짝 처지고 있다. 월요일부터 가진통과 출산 징후에 대해 검색하고 알아보고 있는데, 임신 기간도 그렇지만 출산 징후도 정말 케바케. 뭐 하나 정해진 것은 없고, 사람마다 너무나 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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