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만드는 남자

2017.09.10. 일요일. 출산 후 이런 저런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지긴 하지만, 백일 잔치는 딱 중간 지점을 지나는 듯한 느낌이다. 조리원에서 집으로, 삼칠일을 지나 영우가 30일, 40일, 50일을 지나고 성장 앨범 계약한 스튜디오에서 드디어 50일 촬영을 시전. 이때 즈음부턴 바깥 출입을 슬슬 하면서 60일을 지나고 요가를 다시 시작하고, 백일상 컨셉을 남편과 상의하고 백일떡을 검색하기 시작하고 백일옷을 찾아 헤매기 시작. 떡이 중요하지! 떡을 어디에 맡길 것인가 정말 고민 했는데, '빚은'에 주문해 놓고 필요한 만큼만 딱 가져 오느냐. 아님 집 앞 떡집에 걍 맡길 것인가. 근데 떡집에서도 떡을 소량으로 잘 해주고(1kg 면 소량이지 머 촵촵촵~)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는 수수팥떡에 중국산 팥을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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